〔곰곰건축〕르 코르뷔지에 모듈러에 대해

안녕하세요 곰곰건축입니다.

다들 집에서 근무하시고 집에서 과제하고

그렇게 원하던 집에 있는데 많이 힘드실 거 같아요…

저도 카페도 가고 싶고 어디 나가서 꽃도 보면서 쉬고 싶은데

불안해서 통 나갈 수가 없네요

다들 집에서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스트레칭도 하고

몸 안 상하게 파이팅 했으면 좋겠어요 ㅎ

 

 

!?

여러분은 모듈(module)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도 역시 바쁘신 분들은 빨간색만 봐주세요 ~~)

 

네이버에 보면

1.     건설: 건축물 따위를 지을 때 기준으로 삼는 치수.

2.     기계: 기어의 톱니 크기를 나타낸 값. 밀리미터로 나타낸 피치원의 지름을 톱니 수로 나누어 구한다.

3.     컴퓨터: 프로그램을 기능별로 분할한 논리적인 일부분.

4.     컴퓨터: 컴퓨터 시스템에서, 부품을 떼 내어 교환이 쉽도록 설계되어 있을 때의 각 부분.

(출처: 네이버 표준국어대사전)

 

오 눈치 채셨어요?

맞아요 오늘도 역시 건축에 관련된 내용을 다뤄볼거에요.

 

모듈(module)은 척도 혹은 기준치수를 말해요.

모듈은 우리말로 하면 [기준척도]라고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모듈의 종류를 알아보면

기본모듈과 복합모듈로 나뉘며

기본모듈은 쉽게

기준척도를 10cm로 하고, 이것을 1M으로 표시하여 모든 치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며

 

복합모듈은 건물의

수직방향의 기준으로 2M으로

수평방향의 기준으로는 3M으로

(2M이면 20cm, 3M이면 30cm인거 아시죠~)

기준을 잡는 것이에요

 

…?

오늘 뭔가 내용이 없지 않나요?

대충 알고 있냐고 그러고

사전에 있는 개념 조금 알려주고

 

오늘의 메인은 따로 있어요

바로

 

 모듈러(Modular)입니다.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에 의해 창안된 비례개념으로

황금비를 바탕으로 한 대수개념의 모듈체계를 말합니다.

 

(이때 황금비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느끼기에 아름답고 여긴다고 하네요.

그리고 예술 작품에서도 황금비를 이용하여 작품을 많이 만들었고요.)

 

르 코르뷔지에는 1930년대에 인체에 비례관계를 연구하는 중

고대 그리스의 황금비에 관심을 갖고 근 20년에 걸쳐 Modular 를 발전시키고 시험했다.

 

1.        인체의 치수를 기본으로 해서 황금비 (1: 1.618)를 적용

-> 1.618 나 8:5 등 숫자가 시험에서 자주 나올 수 있어요.

 

2. 신장 183cm의 인체와 손을 올렸을 때 226cm의 인체에 대하여 적용

-> 지금은 현실적으로 사용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워요.

거주민들의 키가 전부 183cm에 가깝기는 힘들거든요.

 

3.        복합모듈러 : 등비 등차 수열의 비를 복합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4.        미학적 원리라기 보다는 경제적인 공업생산을 목적으로 하였다.

 

-> 저는 모듈이 여러 단어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삶에서 많이 녹아 있다고 생각을 해요

모듈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글을 쓴 것도

르 코르뷔지에가 창안한 개념인 모듈러를 소개하기 위해 쓴 것도

맞지만

 

저는 황금비에 대해 더 강조하고 싶어요

살면서 여러 장난감도 만지고 그림도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혹은 작은 발표를 위해 ppt를 제작하는 과정 중에

분명 디자이너님들과 똑같이 만들고 따라하는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점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많은 도움자료를 확인하고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는 제가 필요로 하는 작품을 위해서 제작을 해야 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럴 때 이 황금비에 대해서 유의만 하더라도

조금 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요일이라 제일 힘드시고 혹은 집에서 답답하신 하루를 보내고 계실 수도 있지만

다들 파이팅 해서 나중에 신나게 나가서 놀자구요 ~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