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건축〕1979년 1대 프리츠커상 수상자 - 필립 존슨

 

여러분들은 필립존슨을 아십니까?

저도 공부를 하면서 많이 들어본 건축가이시지만 정작 어떤 건축물을 만드셨으며

어떤 분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었습니다. 

무슨 글을 올려도 정확한 내용만 알려드리기 위해서 많은 내용은 다루지 못하였지만

글을 보시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필립 존슨(1906.07.08 ~ 2005.01.25)

미국의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뉴 잉글랜드에서 성장

 

 

1979년 1대 프리츠커상 수상자 - 필립 존슨

 

건축시기 : 1949년

건축가 : 필립 존슨

위치 : 미국 코네티컷 주 뉴캐넌

양식 : 인터내셔널 스타일

재료 : 강철, 유리, 벽돌

 

“이보게 필립, 내가 지금 안에 있는 것인가, 밖에 있는 것인가?

내 모자를 벗어야 하는가, 아니면 계속 쓰고 있어야 하는가?

(by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라는 말 여기서 하셨다고 합니다.

 

이 말을 이해하셨나요??

 

분명 안으로 들어와서 실내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벽 대신 유리로 만들어져 이름 또한 글라스 하우스 임으로 외부의 눈들이 실내로 들어올 수 있어서 하는 말인 듯합니다.

실내는 사람들이 안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남들의 시선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그런 곳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글라스 하우스는 언제라도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묘한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Glass House - bed

 

이 침대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았다고 합니다. (1906년 ~ 2005년)

 

Mies van der Rohe-[Barcelona Chair]

 

필립 존슨의 ‘Glass House'에 놓여 있는 ’바르셀로나 체어‘

 

위의 의자들이 특히 하게 느껴지시지 않나요?

예전부터 건축가들은 건축물 이외에도 의자에도 관심이 많아서 평생을 걸쳐서 만들어보고는 했다고 합니다.

글라스 하우스에 있는 의자는

19세기에 유행한 흔들의자로 느긋하게 안락을 즐길 수 있는 가구가 유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곧 일하지 않는 즐거움을 기꺼이 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조지 넬슨이 디자인한 ‘Adjustable Chair'은 여러 기계적인 부분이 사람들을 매혹시켰으며

20세기의 디자인 클래식 의자는 넉넉한 편안함을 제공함으로써 영향력과 권위를 표현했습니다.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바르셀로나 체어[Barcelona Chair]’(1929)와 찰스 앤 레이 임스의 ‘라운지 체어’(1943-56),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체어’(1957-58) 의자는 원래 코펜하겐의 럭셔리 호텔 로비에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참고적으로 예전 가구 소재들은 강철과 유리, 대리석을 주로 썼는데 당시 가구로는 어울릴만한 가구가 없어 미스 반 데어 로에는 1929년 바르셀로나 체어를 디자인하였습니다.

 

다른 글들에서도 글라스 하우스 내부나 여러 내용이 다루어져 있지만

의자에 관한 것이나 건축물을 바라볼 때 외관이나 디자인한 사람에게만 집중하기보다

여러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음 글은

필립 존슨의 크리스털 성당 [ Crystal Cathedral ]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곰곰건축이였습니다.

 

언제나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이나 방명록,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 번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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