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건축〕건축설계란?

안녕하세요 곰곰건축 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서 글 쓰는 게 어색해질 정도인데요.

요즘 시간도 없고 할 일이 너무 많아져서... ㅠㅠ

앞으로는 건축에 큰 관심이 없는 분들도 당연히 구경하실 수 있는 그런 글도 올리겠지만 

건축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게 둘러보고 도움이 되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돌아왔어요 ㅎㅎㅎ

다들 추우신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제 이번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할게요~~

 

이번 시간은 건축설계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싶은 자리입니다.

딱딱한 이야기도 물론 있지만 

맨 아래에 간단히 나열되어 있는 단어들만 보고 가셔도 건축설계라는 게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대충이라도 머리에 그려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전에는 

건축설계 도면

건축설계

(建築設計, architectural design)는 건축물을 구축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기능과 형태와 구조를 결정하고 물리적 형식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총칭한다. 따라서 건축계획을 조정하고 배열하고 구조화하여 도면을 통해 실질적으로 건축물을 구상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 여러분들이 쉽게 생각하시기에 건물을 짓기 위해서 어떤 모양으로 만들고 안에는 어떤 내용물들을 채워 넣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모든 과정을 건축설계!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축계획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축계획은 건축물의 환경조건, 즉 일조, 통풍, 난방, 소음 등을 다루는 환경 물리 분야와 색채, 형태, 미 등을 다루는 환경 심리 분야, 각 건축물의 유형에 따른 기능적 미적 자료 및 원칙들을 물리적인 측면에서 다루는 계획각론 분야로 나눌 수 있다.)

 

→ 또한 설계 과정 중에 어떻게 접근하고 전략을 어떤 식으로 세우며 기술적, 경제적 상황뿐만 아니라 건축가의 경험과 사회문화적 배경에 의하여 영향을 받아 설계 과정에서 건축가는 개별적이며 독창적인 작품을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지킨다. 라고 어렵게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기본적인 프로세스란 간단히 말해 법규와 사용하는 기능 그리고 경제성, 예술성 등을 고려해서 만든다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건축설계의 과정 및 주요 영역

 

건축설계의 과정

 

- 기획설계(pre-design): 기본 사항의 결정

건축주와 계약을 결정하고 도시와 단지를 포함한 건축대지에 관한 각종 자료를 기초로 하여 디자인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가늠할 수 있도록 도면을 작성한다. 이 도면들은 일반적으로 지적도, 도시계획도, 측량도 등을 사용하는데 실질적으로 현재와 많이 다를 수가 있고 최신화되지 못한 자료들도 있기 때문에 현장조사를 하고 답사를 통한 주변 여건을 확인해야 하는 단계이다.

 

- 계획설계(schematic design)

기획설계에서 결정된 개념들은 계획설계 단계에서 모두 도면화된다.

여기서 건축주의 요구사항과 장래의 변화에 대처방안과 시공도면의 작성에 필요한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단계이다.

(위의 도면화에는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들이 있는데 이 또한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이 될 예정이다.)

 

-기본설계(drawing development)

기본설계는 계획설계를 더욱 발전시켜 심화하는 과정이다. 계획설계에 의하여 결정된 디자인은 건축주와 건축가 모두의 협의에 의하여 도출된 결과이므로 계획설계의 전반적인 정보는 기본설계의 바탕이 된다. 

 

-실시설계(working drawing)

실시설계는 건축물을 정확히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 건축요소를 결정하여 도면으로 작성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실시설계도면은 건축가의 계획과 함께 다양한 건축 관련 분야의 계획을 종합해야 한다.

 

-설계감리(construction supervision)

실시설계가 완성되면 승인신청을 받기 위해 도면을 관계 관청에 제출하는 한편, 공사를 진행할 시공회사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건축주나 설계자의 추천하는 회사의 입찰을 통해 결정한다.

 

 

위에 건축설계의 5가지 과정을 정리하면

1. 기획설계 - 건축주와 계약을 결정, 현장조사를 하는 단계

2. 계획설계 - 나와있는 자료를 도면에 작성하는 단계

3. 기본설계 - 좀 더 심화하고 있는 자료를 행정 기관 같은 곳에 허락?(이해를 돕기 위해!!!)을 받는 단계

4. 실시설계 - 구조, 설비 등 도면에 반영하고 세분화하는 단계

5. 설계감리 - 관청에 제출 및 승인, 시공회사 선정 등 전반적인 검사를 받는 단계

 

→ 정말 이번 시간에는 엄청 간단하게 건축설계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는데 혹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내용은 언제든지 물어봐주시고 

내일 또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ㅎㅎ